저는 와세다일본어학원에 어머니의추천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원래 그저 일본어를 좋아해서 다른 S일본어학원에서 자격증 준비를 하다가

후에 진로 또한 일본어 쪽으로 방향을잡자고 생각하게 되면서 일본어 입시전문학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NAVER 검색 창에서 와세다일본어학원 홈페이지에 들어 가게 되었고, 일본어특기자(국내수시)와 EJU입시(일본대학)를 전문적으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상담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는 제가 고등학교 2학년 중반일 때 즈음이었습니다.

 와세다일본어학원에서는 기존에 다니던학원에서 배우던 방식과는 다른 수업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시험에 맞춰진 수업이 아닌 기초 문법을 재정비하거나부족한 단어들을 반복해서 외워가며 실력을 쌓아갔습니다. 그렇게 국내 대학 준비를 해왔지만 그때까지만해도 막연히 “대학 뭐 어떻게든 되겠지. 설마 못 가거나하겠어” 라고 생각해왔기에 특별한 목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하나 둘 진지하게진로를 생각해나갈 때,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했고 그간 준비해오던 국내 입시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EJU가 떠올랐습니다.유학준비는 비용 면으로도 정신적인 면으로도 부담이 되어 마음을 접었었지만, 진지하게 하고싶은 일을 고려해 봤을 때 현지에 가서 공부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1년 동안 EJU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학특기자를 준비하던 거에 비해 일본어뿐만아니라 종합과목(사회과목)과 같은 공부해야 될 양이 갑자기늘어나서 쉽게 적응하지 못 했지만 그래도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서 잘 관리해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고 점수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일본어는 어학특기자에 비하면 비교적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종합과목, 기술, 면접 등등은 처음 해보는 것이었기에 그저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 때 배운 것들이 정말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하면서 단순한 공부가 아닌 작은 사회 안에서 여러 가지를배워나가는 것 같았고, 저 또한 많은 것이 변화해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와세다일본어학원에서의 시간은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솔직히 정말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을 알게 해준 곳이고, 여러 사람을 통해 배움을 알게 해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