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을 준비하게 된 계기★

친구의 권유로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유학 공부 방법 및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극복 방법★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이과이기 때문에 많은 과목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도 그렇지만 “혼자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 친구들은 전부 수능 준비, 수시 준비를 하는데 혼자서 다른 나라의 시험을 준비하니 좀 외로웠습니다. 그리고 준비를 하면서도 관연 제가 잘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수능보다 11월 EJU 시험이 먼저 치러지기 때문에 그 생각만 하며 버틴 것 같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면서 즐거웠던 점★



다른 학교 친구들의 수능 준비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공부는 힘들었지만

그 압박감을 안 느끼면서 공부를 할 수 있어 마음은 편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수업해 주시고, 잘 가르쳐 주셔서 좀 좀 공부에 재미를 붙인 것 같습니다.

★와세다학원을 다니면서 도움이 되었던 수업 또는 느꼈던 점★

EJU 시험 이후에 시작한 와다 선생님의 면접 수업이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일본어가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선생님이십니다. 먼저 선생님이랑 같이 만든 예상 질문을 외우는 것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이 예상 질문 덕분에 면접 당일에도 떨지 않고 대답을 할 수 있었고, 돌발 질문에도 잘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이 된 현재 기분과 앞으로 유학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대학을 합격한 지금은 매일 놀아도 된다는 것 자체가 마냥 좋습니다. 그리고 외국 대학에 간다는 것이 임팩트가 있고 주변 사람들도 좋게 봐 주십니다. (한국 국내 학교이었으면 주변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에 신경이 쓰였을 겁니다…).

수능 준비랑 비교를 해서 그것보다 쉽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그 생각으로 일본 유학을 결정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학교 레벨에 집착하고 신경 쓰지 마시고, ”유학을 간다는 것” 자체에 초점을 맞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은 뭔지, 그것을 할 수 있는 학교가 어딘지를 소중히 생각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