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름에 일본어를 시작했습니다.

어렸을 적 약 2년간 일본에 살았던 것 외에는 따로 일본어를 공부해 본 적이 없던 저였기에,

어떻게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참 막막했습니다.

처음엔 학원을 잘못 골라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발음은 왜 점점 안 좋아지기만 하지? 그러던 중, 와세다일본어학원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오가와 선생님의 정확한 발음과 훌륭한 자료들 덕분에

저는 그동안 아무리 애를 써도 오르지 않던 FLEX점수를 100점이상 올렸고,

한국외국어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면접대비는 실전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수업을 한 번 할 때마다 조금씩 요령을 잡을 수 있었고,

주위 아이들과 토론하며 생각을 넓혀가기도 하였습니다.

면접날짜가 가까워지자 불안해하는 나를 학원 선생님들께선 항상 격려하고 북돋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와세다 일본어학원의 그 모든 성원 덕분에 저는 중앙대, 국민대, 인하대 세 곳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가고 싶다고 생각해 왔던 중앙대에 합격하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행복한 와중에도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일본어 이외에도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오가와 선생님,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항상 웃으며 저희를 맞이해 주신 부원장님이셨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와세다일본어학원의 따듯한 분위기를 생각하니 금세 그리워집니다.

나중에도 종종 놀러가고 싶습니다^^ 정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와세다 일본어학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