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한 일본어 공부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될때까지 사실상 저의 모든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해외 유학을 갔다오지 않는 이상은 일본어로 대학에 진학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사실을 접하고, 유학파들에게 지지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해도, 혼자서는 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경남통영의 일반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던 저는, 돌파구를 찾기위해 서울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여러 정보를 수집해 본 결과, 와세다 일본어학원을 알게되었고, 매주 토요일, 10시간이라는 시간을 고속버스 안에서 보내면서까지, 학원을 다녔습니다.
몸이 허약한 편이었던 저는, 보통이라면 통영에서 서울까지의 왕복 10시간을 결코 견뎌낼 수 없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 피로감 마저 잊게해주는 매력이, 분명 와세다 일본어학원에는 있었습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경험해보지 못했을 고수준의 일본어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그 사실이 저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고단한 고3 시절, 일주일 중에 유일하게 즐거웠던 시간이 매주 토요일, 와세다 일본어학원에서의 수업시간이었다는 사실을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상담에도 진지하게 응해주시고, 선생님으로서 저를 이끌어 주셨던 오가와선생님께는 정말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와세다 일본어 학원 내에서 저를 여러모로 격려 해주신 원장선생님, 그리고 그 외에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해외 유학을 거치지 않은 순수 국내파로서,
저의 한계를 뛰어넘을수 있게 해준 와세다 일본어 학원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것입니다.
|
|
어학특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