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대학 진학을 준비하다가
한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와세다 일본어 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왔습니다.
처음에는 일본어만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사실에 반신반의했지만,
원장선생님의 “가능하다”라는 말에 힘을 얻어 다시 수험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초반 약 3~4개월간은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 낙심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끈기를 가지고 공부하다 보니
5월에 처음으로 JPT 900점을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부터 더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전략이 필요한 원서접수에서는
부원장님과 상의하여
입학사정관 전형부터 어학특기자 전형까지 약17개의 대학에 지원했습니다.
작년에 대학에 떨어진 원인을 분석해 보고,
면접에서 왜 탈락했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절실함과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던 탓에 면접에서 통과되지 않았다’라고 결론을 짓고,
‘내가 왜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지, 지원하는 대학교에 왜 꼭~ 입학해야 하는지…’
를 생각해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개월 간 열심히 노력해 온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가지려고 애썼습니다.
그 덕분에 삼육대, 가톨릭대, 연세대(원주) 등 여러 대학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았으며,
가장 희망했던 숭실대학교에도 합격하였습니다.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있기에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힘들 때 항상 진심으로 상담해 주신 안휘중 선생님, 와다 선생님,
면접에서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용기를 주신 이재화 선생님.
항상 용기를 잃지 않도록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던 부원장선생님.
글을 통해나마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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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특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