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일본어에 흥미가 생겨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많은 대학에 일어특기자전형이 알고 있었지만, 단순히 JLPT 1급만 있으면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1급만 따놓고 태평하게 고등학교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고3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어학특기자전형에 관해 자세히 찾아보던 중, JPT만점자도 대학에 떨어지는 일이 있고,
JLPT는 만점이 아니고서는 어학특기자로 대학진학을 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는 글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어 면접 또한 그저 간단한 회화정도로 생각했지만 그것 역시 큰 오산이었습니다.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제야 어학특기자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찾아보게 되었고,
와세다 일본어 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는 그저 면접을 준비할 때가 되면 방학동안만 다녀볼까 했지만
저의 JPLT와 JPT 성적이 너무 낮아서 매일같이 학원을 다니며 일본어 공부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던 저는 수업이 마치면 바로 서울로 올라와 밤이 돼서야 집으로 돌아가는 힘겨운 날들이었습니다.
특히 JPT점수를 올리기 위해 안휘중 선생님의 수업을 마지막 JPT시험 날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능력이 부족했던지 점수가 많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재수까지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 부원장님께서 입시사정관제를 추천해주시며,
특정 학교에 지원을 권유해주셨습니다. 그 때는 마침 자소서와 추천서의 마감일이 얼마 남아 있지 않던 때라,
저는 수업도 빼먹으며 밤을 새며 자소서를 준비하였습니다.
자소서를 쓸 때는 이재화 선생님이 정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늦은 밤까지 저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을 해주시며, 첨삭과 지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방학 내내 얼굴도 안 비췄던 학교에도 롤케익을 들고 찾아가서 추천서를 받아냈습니다.
하지만 아직 면접이 남아있었습니다.
면접 수업 때에 조리 있게 말하는 법을 항상 실전처럼 연습해서 몸에 익혔기 때문에,
실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모두가 말씀해주셨지만 저는 너무 떨렸습니다.
하지만 와다 선생님과 이재화 선생님께 배우며 함께 연습한 덕분에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과 자소서를 도와주셨던 이재화 선생님과 와다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입시에 관한 정보를 주시며,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던 부원장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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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특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