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2 3월달 부터 일본어 전문학원을 다니며 특기자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일본에 가본 적도 없는 제가 특기자를 처음 시작 할 땐 히라가나 밖에 모르는 상태였고 한자를 거의 몰랐던 저는 한자공책에 하나하나 쓰고 입으로 소리내면서 외웠습니다. 한자뿐만 아니라 모르는 단어나 외워야할 문장, 어려운 표현들은 모두 써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 방법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한자만큼은 여러번 써서 손이 한자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 제가 가장 오랜 시간을 수업을 들은 손성희 선생님에게 일본어를 배우면서 정말 많이 실력이 늘었습니다. 꼼꼼히 수업하시는 손성희 선생님의 필기를 적고, 말씀해주신 말을 귀담아 듣고, 공부계획을 잡아주시는 선생님의 엄마같은 마음과 격려는 제가 힘든 일본어특기자의 길을 포기하지않고 대학에 합격 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고2 7월달 처음 본 N2 시험에 합격하고 12월 달 N1 시험을 공부하면서 저는 제 실력에 자만해 공부도 하지 않고 가방만 메고 학원을 오고갔던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 다시한번 열심히 공부하게끔 만들어주신 손성희 선생님의 꾸지람은 제가 다시 열심히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2 11월에 본 첫 JPT 점수는 665점 , 12월 N1 첫 점수는 118점으로 생각보다 낮은 점수에 좌절도 했고 실망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아픔을 계기로 더 많이 노력했고 두달 후 1월에는 JPT 750점을 받고 5월에는 870점을 받았습니다.

특기자가 가장 바쁜 5~6월달엔 하루에 10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해야 할 정도로 이은정 선생님의 수업량도 많았고 외워야할 것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힘들다고 자기 할 일을 내팽개치고 외면했다면 일본어 실력과 점수는 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꾸준히 공부한 결과 고3 두 번째 N1 시험에선 170점을 받았고

마지막 JPT에선 880점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어학점수로 6개 수시지원을 해 가천대, 경기대, 가톨릭대, 국민대, 광운대, 인하대 중 가천대 국민대 광운대 인하대에 1차 통과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면접 준비는 와세다 학원 면접 선생님들이신 원장선생님, 인토선생님, 안휘중선생님, 와다선생님에게 체계적으로 수업을 받으며 면접 감각을 길렀습니다.

한국어 면접은 주로 화제가 되고있는 사례를 배우거나 학생들이 알아야할 인성문제 준비 등 면접에 꼭 필요한 것들을 공부했으며 일본어 면접은 올바른 표현이나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 예의를 갖춘 입,퇴장 방법 등 면접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면접을 봤던 국민대학교 국제학부, 광운대학교 국제학부에 최초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항상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손성희 선생님

합격소식 전해드렸을 때 기뻐하신 이은정 선생님

짧은 기간이지만 정말로 많은 것 가르쳐주신 와다선생님

항상 제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신 시내 누나

학생들 걱정하시는 원장선생님 부원장 선생님, 그밖에 와세다에 계신 분들에게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