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동네학원을 다니면서 3급을 땄습니다.

그러다 좀 더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아는 사람의 추천으로 신촌 와세다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2급 공부를 하지 않은 채 1급 수업에 들어가서 처음에는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 내신도 함께 공부하고 있어서 12월 능시는 떨어질 것 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2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일본어만 공부했으나

만족할 만한 점수는 얻지 못했습니다. 저는 7월 능시를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최선을 다했으며,

다행히 상당히 점수를 많이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많이 힘들었지만 원장님이 하라는 대로 주말에 안용빈 선생님 수업도

꼬박꼬박 들어가면서 공부했더니 JPT에서도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하였지만, 노력이 부족했는지 2-1 수시에서는 안타깝게 예비만 합격했습니다.

재수를 해야 할 지 많이 고민하다가 2-2 수시에 재도전하기로 결심하고 인천대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학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혼자 면접 준비를 해서 인천대 일어일문과 합격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저는 공부할때마다 난관에 부딪치면 많이 좌절하는 성격입니다.

그런 저를 끝까지 끌고 가주고 합격할 때까지 마음 졸인 신촌 와세다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